익산시가 환경부가 주관한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시책 경진대회에서 시책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발생원별 맞춤형대책 분야에서는 익산시 관내 육군부사관학교가 대상을 황등초등학교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음식물쓰레기 맞춤형대책 수행 능력, 발생량 감량, 종량제 추진에 대한 실적을 2011년 상․하반기 평가를 통해 선정한 결과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육군부사관학교와 황등초등학교를 컨설팅하여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성과를 내는 등 음식물쓰레기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 수행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육군부사관학교는 학교장을 비롯한 전 장병이 2010년부터 음식물쓰레기 과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작년도 1인당 110g이 발생하던 음식물쓰레기를 24g으로 감량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로 종량제사업 확대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9,8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또 지난 1일 시와 육군부사관학교, 황등초교는 총 620만원의 포상금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