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이웃에게 나누며 봉사하기를 실천하고 있다.
함라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상호)는 관내 기관․단체 등과 함께 2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및 김장담그기 행사를 함라면사무소 광장에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농민연합회에서는 100여평의 유휴지에 1,000여 포기의 배추를 심어 정성껏 가꾸었고, 새마을부녀회에서 일손으로 봉사,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각종 양념 등 경비를 지원했다.
이장단협의회는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를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120가구에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바자회에서 생긴 수익금을 연말과 설 명절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함라를 만드는데 지역단체 등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익산시 삼기면 주민자치위원회․이장협의회․생활개선협의회․농가주부모임에서는 지난 달 29일~1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생활개선협의회, 농가주부모임 주관으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5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가서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100세대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