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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위한 따스한 손길 이어져 ‘훈훈’

익산삼광교회 성금 350만원 기탁...평화동 새마을부녀회 폐휴지 팔아 반찬봉사

등록일 2011년12월02일 10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스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삼광교회(목사: 이재정)가 연말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1일 이재정 목사와 장로들은 시청을 찾아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이 목사는“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교회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회 신자들이 모은 이 성금은 익산시 소외계층의 월동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삼광교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증진을 위하여 노인대학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서비스와 상담, 말벗, 심부름 등 재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평화동 새마을부녀회 폐휴지 팔아 반찬봉사

평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옥)가 폐휴지를 팔아 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 반찬봉사를 실시했다.

1일 부녀회원들은 동절기를 맞이하여 건강이 걱정되는 어려운 이웃 25명에 쇠고기 장조림을 제공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특히 부녀회원 15명은 이번 봉사를 위해 폐휴지등을 정성껏 모아 5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박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제공해드린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외롭지 않게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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