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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가게’가면 가정․지역경제 살아나요

등록일 2011년11월16일 18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강희 씨(마동, 41세)는 요즈음 아이들 때문에 난처하다. 아이들을 돌봐주는 그녀의 친정어머니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어려서부터 알고 물건을 구입해왔던 동네슈퍼가 아닌 기업형 수퍼마켓을 이용하는 아이들 때문이다. 택배를 받아주는 곳은 동네 슈퍼이고 가격차이도 없고 오히려 비싸다고 아이들을 설득하고 때론 야단치기도 하였지만 아이들은 변화가 없다.

기업형 수퍼마켓을 아이들을 찾는 이유는 쇼핑 환경이 쾌적하다는 것이다. 동네 슈퍼가 이런 기업형 수퍼마켓 속에서 경쟁력을 갖고자 한다면 중소기업청의 ‘나들가게’ 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해보면 좋을 듯하다.

나들가게는 쇼핑 환경과 가격, 위생, 서비스, 정보화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점포로 정이 있어 내 집같이 편하고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를 뜻한다.

‘나들가게’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 슈퍼마켓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네수퍼를 밝고 쾌적하게 새단장 해 2010년 5월부터 전국적으로 문을 열기 시작했다.

현재 익산지역에는 총 61개의 나들가게가 운영되고 있고 전북도내에는 187개가 영업 중이다.

특히, 나들가게에 가면 BUY전북인증상품 및 지역 특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전북도에서 나들가게로 전환한 동네 슈퍼 중 100개를 선정해 'BUY 전북 인증상품'과 시군의 특산물을 판매하도록 진열대와 냉장고의 설치를 지원한다. 최근 익산시에서는 시장마트(창인동), 영마트(어양동), 삼호슈퍼(동산동), 장미슈퍼(마동), 하이퍼마트(신동), 현대하이퍼마트(어양도), 킹마트(어양동), 하나마트(모현동) 등 8개 점포가 선정되었다.

이들 나들가게에서 Buy전북 인증상품 품목 중 농축산, 전통가공, 공산품의 10개 이상 품목과 각 지역 우수 상품의 판매 코너를 설치하여 판매하게 된다.

올해는 나들가게 신청 마감되었으나 정부는 2012년 까지 1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동네 수퍼 등 점포의 총 면적이 300㎡이하인 소매 점포이며 온라인(www.nadle.kr) 또는 도내 소상공인지원센터 (☎1588-5302)로 신청하면 심의 절차를 거쳐 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점포는 시설 개선 등 자금을 저리로 융자하고 간판교체, POS설치, 상품 진열비,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기업환경개선팀(☎ 063-210-6432) 또는 소상공인지원센터, www.nadle.kr(나들가게 사업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알 수 있다.

참고사이트 전라북도 인터넷 뉴스 "전북은 지금" http://inews.jb.go.kr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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