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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으로 소통하는 사람들의 사진 속 세상

사진 속 농인 이야기, 2011년 수화로 배우는 영상교실 사진전

등록일 2011년11월15일 18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손짓으로 소통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떤 느낌일까?

사진 속 농인이야기의 사진 작품들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품들로 구성돼 사람들에게 선 보인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소장:이재욱)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익산시, Amzaing Culture House의 후원을 받아 오는 21일에서 23까지 익산문화재단 레지던스 1층 전시실에서 2011년 수화로 배우는 영상교실 사진전 사진 속 농인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익산 거주 청각 장애인 성인을 대상으로 8개월간 대장정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개최되는 사진전에는 그동안의 작업이 한컷 한컷 모아져 50여점의 사진작품으로 전시된다.

교육을 담당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교육팀은 카메라를 처음 잡는 청각 장애인들이 천천히 마음을 열어 자기표현이 익숙해질 때까지 이야기 나누듯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을 통해 자기를 표현하는 것, 사진 찍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청각 장애인들은 카메라를 더 이상 차가운 기기가 아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도구로 그동안 말하지 못한 소통의 어려움을 미디어로 그려냈다. 그렇게 자신과의 소통 상대와의 소통을 시도한 청각장애인들은 이번엔 익산시민들과 소통하고자 사진전을 열게 된 것이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의 홍교훈 교육팀장은 ‘이번 교육과 사진전을 통해 앞으로 익산 지역 농인이 즐길 수 있는 미디어 문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농인이 문화의 주체가 되어 청인들과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미디어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 농인 이야기 사진전은 현대인이 매일을 사는 일상에서 놓치게 되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절묘하게 담아낸 사진들로 사진전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보는 시각에 따라 새롭게 재해석된 공간과 사람에 대한 느낌을 절절하고 깊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070-8282-8076으로 문의 하면 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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