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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품질안전센터’ 설립

전통의 맛 재현․유지관리 가능 국가차원 전문기관

등록일 2011년11월15일 18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맛, 향, 식감 등 기호적요소의 과학화로 전통의 맛이 재현되고 산업화 될 길이 열릴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전라북도․익산시는 식품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국가차원의 기간시설로 식품품질관리 전문기관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15년까지 설립키로 하고 ‘식품품질안전센터’ 설립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품질안전지원 센터는 우선, 현재 식품안전관련 검사․분석을 한 곳에서 통합 수행하는 기관이 없어 발생하는 기업불편 해소를 위해 식품안전 관련 9가지 법정검사와 중금속․환경호르몬 검사 등의 특수 분석검사를 통합 수행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분석 서비스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진국 수준의 시설·인력을 구축하고 주요 검사분석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지정 받아 우리식품의 세계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일부 실험장비는 기업이 직접 활용 할 수 있도록 개방형 실험실로 운영하고, 교육․컨설팅과 정보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등 식품기업 친화적 연구기관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동 센터는 식품안전관리 업무 외에도 선진국에서는 이미 상당부문 진행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연구가 활발하지 못한 맛·향·식감 등 식품의 기호적 요소에 대한 분석을 과학화 하는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 센터가 설립되면 그 동안 산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던 종갓집 맛 등 전통식품의 맛을 재현하고 유지관리가 가능해지고 품질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 예로, 영국의 대표적 식품 품질안전연구소인「캠덴 비알아이(Campden BRI)」와 네델란드 식품개발연구소인「니조(NIZO)」연구소는 사람이 식품을 섭취 때 느끼는 감각의 과학적 분석과 소비패턴 등을 파악하여 기업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네델란드 식품회사인 DSM사의 경우 NIZO 식품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효소 과학기술로 쓴맛을 제거한 스포츠음료(제품명: PeptroPro)를 개발하였고, 현재 유럽의 대표적 스포츠음료로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관계자는 앞으로 “‘식품품질안전센터’의 설립을 통해 맛·향·식감 등 기호적 요소에 대한 선진국 수준의 과학적 분석․연구 시스템을 갖추고, 전통의 맛을 활용한 우리의 제품이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기업의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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