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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여성농업인 권익향상 '앞장'

익산, 여성농업인 의식개선 및 역량강화교육, 농작업환경개선, 소득활동지원 등 지속

등록일 2011년11월15일 18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친화도시 익산시가 여성농업인의 가치인정과 사회·경제적 지위증진을 위해 권익향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에서는 14일, 21일 2회에 걸쳐 핵심 여성농업인 및 농업인부부 200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업경영참여 활성화 방안, 커뮤니케이션, 가족경영협약의 필요성과 실천방안 등의 특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에 대한 사회적 참여 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여성농업인 스스로 농업인으로서의 권리를 찾고 보조자가 아닌 주체자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4일 전남대학교 강혜정 교수는「여성농업인의 농업경영참여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여성농업인은 미래 농업·농촌의 성장동력 이며 여성의 농업경영 참여가 향후 농업·농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여성의 농업경영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서는 여성 소유의 자산 비중을 높여야 하며 농업관련 조직 및 지역사회활동을 활발히 할 것과 적극적인 교육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여성농업인은 농업주종사자의 53.3%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유형도 생산뿐만 아니라 농산물가공, 농촌관광 등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어 여성농업인은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농촌사회의 핵심인력,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여성농업인들은 무급가족종사자로 분류되고 있어 역할증대에 상응하는 지위를 인정받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농지 등 본인 명의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도 드물어 경제적 능력도 역할확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09년 익산시 여성농업인 육성조례를 제정했다.

또 심포지움 개최,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한 소득활동지원, 농작업환경개선을 위한 보조도구 및 다용도쉼터 보급, 시범사업 선정 시 여성농업인 가점제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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