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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손길로 지역을 바꿔요!

익산 여성자원활동센터 어려운 이웃 찾아다니며 사랑 전해

등록일 2011년11월14일 18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강순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며 지역을 따뜻한 공동체로 바꿔가고 있다.

이들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목욕, 이미용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읍면동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가정 58세대에 매월2회(둘째,넷째목요일)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밑반찬을 정성스레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회원30여명은 교대로 장을 보고 조리를 하면서 봉사자간 친분을 다지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밑반찬 봉사하는 날을 기다린다. 매주 목요일 구 갈산동사무소 재활용 매장 2층에 있는 조리실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그들의 따뜻한 손길은 시설에 입소중인 이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관내 시설인 원광요양원과 효 요양병원을 매월 정기적으로 찾아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와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으며, 틈틈이 책읽어주기, 말벗해주기로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또한, 재활용매장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관내 농촌경로당을 방문하여 떡,과일, 음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체 강사가 웃음치료 강의와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강순자)은 “아직도 보살핌이 필요한 어른신들이 많은데 손길이 골고루 미치지 못해 아쉽지만 우리의 활동이 익산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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