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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도서관, 문화의 중심에 서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평생교육프로그램 시민 호응 높아

등록일 2011년10월14일 17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영등시민공원 내에 위치한 익산시립영등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정보제공중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문화의 아이콘, 도서관 
매주 목요일 저녁 영등도서관은 시민들의 문화의 장으로 변한다. 다양한 주제의 음악, 미술, 영화를 만날 수 있다. 9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목요미술은 최병길 교수(원광대학교 미술대학)의 해설로 ‘현대미술과 패러디’라는 주제의 심도 있는 미술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접하기 어려운 20세기 이후의 현대 미술과 미술사조에 대한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해설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목요음악과 목요영화 역시 시민들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영등도서관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이다.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던 레이디 시네마는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7시 30분으로 운영 시간을 변경하여 기존에 주부 계층의 참여도가 높았던 것에 더하여 부부가 함께 여성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11월과 12월 둘째주 금요일에는 익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다양한 레퍼토리와 무대 연출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합창단의 공연으로 더욱 기대가 크다.

익산시민 평생교육의 중추기관 
과거의 도서관이 시험공부를 하거나 책만 보는 곳쯤으로 인식되었다면 오늘날의 도서관은 기존의 기능을 넘어서는 새로운 서비스와 프로그램으로 지역공동체의 지식정보문화 중심지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 및 행사로 빼곡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일정표가 이를 입증한다. 생후 6개월 영․유아부터 실버 세대까지 연령, 계층과 무관하게 평생학습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에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도서관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후 6개월~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북스타트 대상자 교육과 엄마랑 아가랑 꼬물꼬물 책놀이는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북스타트 사업은 2008년 도입 이후 2011년 현재 약 3,500여명의 영․유아가 책꾸러미 수령 및 수업에 참여하여 책 읽는 익산 만들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방학 기간에 운영되는 열린문화학교는 초․중등학생들에게 강좌를 통해 독서문화 체험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과목으로는 한자, 바둑, 하모니카, 창의력교실, 북아트 등이 있다. 『독서교실』은 열린문화학교와 함께 방학 중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방법 습득 및 독서습관 형성 등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매회 우수수료자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열린시민교양강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에서 실버 세대까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1년 하반기 강좌로 부모를 위한 역사논술, 풍선아트, 문예창작, 책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등이 운영 중이다.

도서관 야간연장운영의 연장선으로 시민들의 평생학습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밤을 여는 문화강좌』는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낮 시간대에 편중된 강좌에 참여할 수 없었던 일반인, 직장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강좌로는 스피치 및 프리젠테이션, POP 예쁜 손글씨, 공자님과의 대화,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 등이 있다.

시민과 소통하는 도서관 
시민들 곁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또 다른 노력으로 영등도서관은 익산 지역 최초로 2007년부터 야간연장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낮 시간대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일 ․ 주말 관계없이 매일 밤 10시까지 확대 운영되는 도서관은 지식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로 어두울수록 더욱 빛나고 있다.(단, 도서관 휴관일은 제외)

이와 함께 이용자 우선의 도서관, 시민과 함께 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열람실 통합운영, 화장실 내부 공사, 청사 청결관리 등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직원들 또한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용자에게 인사하기 운동과 더불어 스스로 연구하고 학습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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