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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녹색생활실천으로 그린시티 열어간다

차없는 거리, PC그린절전시스템 도입, 탄소포인트제 추진

등록일 2011년09월22일 13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정전 사태 등으로 에너지절약에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에서 차 없는 거리, PC그린절전시스템, 탄소포인트제 등으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시민 문화를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익산시는 22일 "승용차 없는 날”을 맞아 차 없는 거리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시 본청 전 직원 대중교통이용 출근하는 등 행사를 추진했다.

전북은행 익산지점부터 익산역(익산대로 16길)까지 31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오전 07시 30분에서 오전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면 차량진입이 통제했다. 또한 시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이용 출근하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일부터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직원 PC를 대상으로 소방방재청이 자체 개발한 PC 절전프로그램 ‘PC그린파워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업무용 PC가 일정시간 사용되지 않으면 절전모드로 자동 전환돼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를 차단하는 전기절약 시스템이다.

20일 현재 600여대의 PC에 절전 프로그램을 설치해 553,138분(약9,218시간)의 절약효과를 거뒀다. 특히 절전 프로그램은 매일 아침 컴퓨터를 켜면 전날 자신이 절전한 시간을 분 단위로 알려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도입 첫 주에는 시청 전체 컴퓨터의 하루 평균 27,650분(약460시간)이었던 것이 이번 주부터는 하루 평균 95,168분(약1586시간)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시간이 갈수록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읍면동과 사업소 전부서 업무용 PC 2천여대에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PC 1200대 운영결과 연간 전력량 444MWh를 절감, 전기 요금을 5천3백만원을 절약됐다는 소방방재청의 자료를 토대로 ‘PC그린파워’ 사용과 보급을 통해 이에 상당하는 전기소모 및 탄소발생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PC그린파워는 소방방재청이 자체 개발한 PC전원관리프로그램으로 소방방재청 홈페이지 내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가정 및 사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등 절감량을 탄소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로 받음은 물론 전기요금을 줄여 경제적 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실천하고 있는 익산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월부터 29개 읍면동, 보건소, 농협, 시립도서관 등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주 1회 현장 홍보를 통해 2011년 7월말 현재 13,059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334여톤을 감축했다.

또한 탄소 10g CO2 당 1포인트(2원)가 적립된다. 전기 1kwh 발생 탄소 424g CO2에 따라 42.4포인트(84.8원)가 절감되며 수도1톤(㎥)당 332g CO2는 33.2포인트(66.4원)을 각각 절감, 적립된다. 이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는 상하반기로 나눠 탄소포인트 5,000점 이상은 ‘익산사랑 상품권’이 지급되며 5,000점 미만은 현금(계좌입금)으로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들은 환경위생과, 읍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 서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에 신청 및 등록하면 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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