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주)보배가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와 함께 보배로 병마개 수거캠페인을 실시, 병마개 1개당 100원을 보상해 적립한 전북사랑기금 635만원을 5일 익산시에 전달했다.
(주)보배는 ‘보배로 애용, 홍보 캠페인’을 통해 소주를 음용하고 그 병마개를 모으면 병마개를 보상해 전북사랑 기금으로 적립, 각 지자체에 전달하고 있다.
시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5만9천400개의 병마개를 모았으며 이는 작년 11월3일~올해1월15일까지 열린 1차 캠페인에서 수거된 2만6천237개에 비해 226%가 증가된 수치다. 시는 적립된 635만원으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각 읍면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쓴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시장실에서는 이한수 시장, 윤기노 (주)보배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배로 전북사랑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시장은 “이 캠페인을 기점으로 ‘익산사랑운동’이 더욱 확산되어 익산경제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윤 대표는 “캠페인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오는 15일~11월15일까지 캠페인을 연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성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