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익산시지부가 관내 농업인들의 법률과 소비자 문제 등 고충해결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익산시지부(지부장 손선규)는 농업인들이 일상생활 및 영농생활에서 겪는 법률 및 소비자문제로 인한 고충을 해결하고, 농업인들의 권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지난 27일 익산관내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협이동상담실은 한국소비자보호원의 박인용 교수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승혁 법무관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와 개별상담을 통해 농업인 권익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농촌지역 결혼이민자의 성·본 창설 및 개명에 대한 상담을 병행하여 다문화가정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손선규 지부장은“다양한 소비자 문제나 법률문제 발생시 피해구제방법이나 권리보호 절차를 몰라 피해를 입고 있는 농업인들이 많은데, 이번 이동상담실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익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 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