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우화인켐 익산공장에서는 관내 저소득가구 한모(여, 31)씨의 집수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희망두드림센터 협약기관인 동우화인켐은 집수리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달라고 희망두드림센터에 요청, 동산동의 한씨 가구를 추천받았다.
한씨는 청각장애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로 현재 씽크대와 창문이 깨져 있는 등 어린이집에 다니는 두 아이들이 살기에는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집수리가 필요했다.
사전 조사차 방문했던 동우화인켐 관계자는 한씨 세대의 상황을 보고 애초에 지원해기로 했던 도배,장판 뿐 아니라 씽크대교체, 창문수리, 전등교체, 난방을 위한 기름까지 추가적으로 지원하기로 해 감동을 더 했다.
(주)동우화인켐 관계자는 “수리한 집에서 한씨 가족이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두드림센터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동우화인켐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자원봉사를 계기로 단발적인 후원에서 벗어나 조직을 가지고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봉사활동과 후원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익산지역에서는 장학금지원, 사랑의 집고치기, 지역아동센터 후원, 벽화그리기 등 꾸준하게 나눔천사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