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달 23일~이달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전국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139건을 발굴하고 이 중 92세대는 민․관 복지자원과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29개 읍면동과 함께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해 공무원, 경찰, 민간봉사자 등 3인1조로 발굴조를 구성해 매일 2회씩 관내 공중화장실, 공원, 교각다리, PC방 등을 순찰했다.
특히 발굴조는 관내 교각 아래 생활하는 노숙자와 상담을 시도해 긴급복지 지원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신청해놓은 상태다.
또 공원에서 발견되어 정신질환증세를 보이는 노숙자는 타 지역사람으로 어렵게 보호자와 전화연결을 시도해 통화는 됐지만 보호를 거부해 지구대경찰을 동행해 부랑인 시설입소 조치를 하는 등 92세대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복합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45세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