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 앞에 숙연해지는 6월, 익산시립예술단에서 23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음악회’를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교류연주회로 천안시민의 문화예술 충족과 발전의 중심이 되고 있는 천안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연주한다.
1부에는 근대 프랑스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진혼곡)”을 선보인다. 이 곡은 중세 가톨릭 교회음악의 전통을 준수하여 우아하며 섬세한 연주로 평안과 안식을 기원하는 내용이며 익산시립합창단과 천안시립합창단이 함께 교류 연주한다.
2부에는 천안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으로 천안을 대표하는 곡 “천안삼거리”와 외국곡 “Shenandoah", "Musical Risotto" 등을 공연한다. 3부에는 우리 귀에 익숙한 전쟁영화 음악으로 ”스타워즈“, ”영광의 탈출“ 등을 익산시립합창단과 천안시립합창단이 함께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사)익산시 교향악단이 전곡을 반주하여 정통 클래식의 감흥을 더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 익산의 문화예술적인 면모를 자랑하게 될 것이다.
초대권은 공연 당일 연주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좌석권 교환이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합창단 833-0029, 익산시청 문화관광과 859-58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