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성친화적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내주요도로 인도 및 자전거 도로를 조성한다.
시는 3월초~11월까지 인도 및 자전거 도로 10km를 정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도를 정비하고 자전거 도로의 낡은 투스콘 포장, 보도 가운데 장애인 점자 블록 설치, 자전거도로 턱 낮추기, 요철 및 파손보수, 도로 적치물 처리 등을 실시한다. 특히 시민의 이용이 많은 고봉로 외 6개노선과 수시민원 발생지역에 대해 우선 정비를 하고 있다.
또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총 예산 6억원을 들여 희망근로 연인원 3천여명을 투입해 정비를 실시한다.
2009년부터 추진되어온 이 정비사업은 여친도시, 안전시범거리 조성 등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도심거리 조성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획일적인 보도정비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이면서 상징성이 있는 특색 있는 여성친화적 보행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