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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맥나무 숲서 황금 알 키운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성당 두동편백정보화마을 http://dd.invil.org로 가자!

등록일 2011년06월10일 18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성당 두동마을이 정보화마을센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정보화의 선도 주자이며 편백나무 숲을 활용하여 농가소득을 창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두동편백정보화마을(위원장 박귀열)은 40여 년 전 주민들이 마을 뒷산에 정성껏 가꾼 2만 여 평의 편백나무 숲이 황금 알을 낳고 있다.

편백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300여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돗자리를 펴고 쉬고 있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이고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선다.

편백나무 숲은 지난해 조성된 백제의 숨결 익산둘레길 중 제2코스강변포구 길에 포함되어 있어 보다 많은 순례객들이 찾고 있다.

참고로 강변포구길은 입점리 고분전시관에서 해넘이가 장관인 웅포곰개나루 금강변을 걸어 올라가 조선시대 조운선이 드나들었던 성당포구, 두동편백나무 숲, 두동교회를 거쳐 숭림사까지 총 25.6km에 이르는 도보길이다.

2010년 9월 개관된 체험장으로 건강에 좋은 황토방으로 만들어졌다. 20평 규모로 방2개, 각 주방시설과 샤워시설, 냉난방시설을 갖춰 숙박이 가능해 편백 숲을 찾거나 농촌체험을 하는 도시민들의 건강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이 마을 특산물은 편백 베개, 꿀, 고추이다. 그 중 편백 베개는 이 마을 최고 효자 상품이다. 편백나무 베개 상품 개발과 판매되기까지는 박재열 전 위원장의 공이 크다.

마을 주민들은 전상거래 판매 상품을 고민 하던 중에 마을 주민들이 편백 숲을 이용한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간벌하여 나온 편백나무에 주목한다.

이 때 박재열 전 위원장이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를 활용한 베개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마을주민들도 동의하여 현실화되었다.

마을 주민들은 서로가 정이 돈독해지고 편백 베개가 생각보다 잘 팔려 돈 방석에 앉게 되었다. 2010년부터 5월 현재까지 편백 베개 판매금액은 5천 4백여만원이다.

이를 마을 기금으로 조성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관광, 잔치를 열어 주었다. 체험관에 필요한 냉장고, 세탁기, 옷장 등을 구입하고 체험장 부지 580평을 구입하였다. 특히, 편백 배개 포장을 고급화하여 상품 가치가 높아져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편백 베개 상품 판매에서 자신감을 얻은 주민들은 편백을 활용하여 쿠션, 향주머니, 도마 등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두동편백정보화마을은 지난 2009년 서울매트로와 1사1촌 자매결연한 이래 기업과 농촌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서울매트로는 두동마을에서 여름휴가, 기관장 회의, 팀장워크숍 등을 하고 해마다 농산물을 구입해서 없어서 못 파는 농산물이 많아졌다.또, 농가 일손 돕기, 불우이웃에게 김장해 주기 등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두동편백마을은 직원들에게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을 선물로 제공하는 등 상호간의 교류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웃돕기용 김장 김치만 주문했으나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믿을 수 있는 재료와 깔끔하고 맛있는 김장 김치에 반해서 직원들도 주문해서 먹고 있다.

2009년에는 38명이 김장체험에 참여하여 1,640kg을 주문하였으나 2010년에는 300명이 체험에 참여하여 2,500kg을 주문하고도 모자라서 다시 주문하였다고 한다.

■ 사심 없이 마을을 위해 뛴, 박재열 전 위원장
첫 눈에도 사람 좋아 보이고 64세 나이가 믿어지지 않은 최강 동안인 박 전위원장.

그는 정보화마을조성 초창기 신청부터 정보화마을이 정착되기까지 위원장을 맡아 정말 사심 없이 마을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했다. 그래서 그가 하는 일이라면 마을 주민들 모두가 팔 걷어붙이고 함께했고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그는 위원장 직함을 내려놓은 후 요즈음 그는 꿀 따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

10여 년 전 양봉을 시작하여 이웃에게 전파하여 현재 마을에서 양봉하는 농가는 20호에 이른다.

한 곳에 머물러서 좋은 꿀을 활보할 수 없어서 꽃 따라 5월부터 6월까지 가까운 숭림사를 비롯해 금산사, 동남쪽으로는 경남 의령군, 북으로는 김포시까지 갔다 왔다고 했다.

꿀 채취가 흉년인데도 나름 수확이 커서 1,000ℓ을 확보했다. 꿀은 전자상거래 및 주문 판매로 거의 팔려 나갔다고 한다.

그는 위원장 재임기간 중 “마을 주민들이 화합하고 돈도 벌어 지역 주민을 위한 공동사업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여 체험장 부지를 산 것이 가장 보람되다”고 말한다. “앞으로도 마을 주민이 화합하고 주민들의 소득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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