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익산행복나눔마켓 올해 이용대상자를 기존 480세대에서 700세대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해 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혜택을 준다.
앞으로 지원받는 700세대에는 희망두드림센터를 통해 발견된 위기가구와 저소득가정 100세대가 포함돼 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복지사각지대 계층의 본격적인 지원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마켓 이용대상자를 늘린 것은 제도권 밖에 소외되어 있는 위기가구, 저소득가구, 차상위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견해 생필품을 무상 지급해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
시는 관내 곳곳에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 희망두드림센터와 연계하고 사례관리 및 민간자원과 연계를 통해 위기가구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주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이들을 돕는 것은 익산시민들의 도움 없이는 어렵다”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가구나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익산행복나눔마켓과 희망두드림센터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복지소외계층 전국일제조사를 5월23일~6월15일까지 실시하는 가운데 시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돕기 위해 09년부터 익산행복나눔마켓을 운영하고 올해 희망두드림센터를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