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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예총, 새로운 비전으로 지역예술 ‘견인’

익산 익옥수리조합 레지던스 2011 오픈

등록일 2011년05월24일 08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익옥수리조합 레지던스 2011 -‘폐건물을 활용한 무궁화꽃 피우기’(이하 익산 레지던스 2011)가 오는 27일, 어메이징 컬쳐 하우스(Amazing Culture House)에서 오픈행사인 ‘소문만복래’를 시작으로 8개월간의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사)익산예총(회장 정동규)에서 주관하며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에서 운영지원을 맡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익산에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레지던스 프로그램 사업이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전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을 선발하여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입주작가들을 인큐베이팅하고 지역예술가는 물론 지역주민들과의 문화예술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지역은 물론 문화계 전반의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익산 레지던스 2011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어메이징 컬쳐 하우스는 평화동 56번지에 위치한 구)익옥수리조합 건물로 1970년대에 건축되어진 건물이다. 하지만 이곳을 사용하던 농지조합이 이전한 후 오랫동안 비워진 채 폐건물로 방치되어 현재는 지역의 흉물처럼 남아있었던 곳이다.

따라서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어메이징 컬쳐 하우스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더욱 크다. 시에서 구도심 지역에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시점에서 (사)익산예총의 주도로 익산의 옛 흔적을 최대한 활용한 상태로 만들어진 어메이징 컬쳐 하우스는 앞으로 익산시가 나아갈 정책적 방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 때문이다.

익산 레지던스 2011을 통해 입주한 작가는 A J Kimo(구덕진), 손민광, 장하나, 최송화, 이혜경 등 총 5명. 출신지역은 서울, 광주 등으로 다양할 뿐만 아니라, 예술적 성향 또한 다양하다. 평면작업은 물론 설치미술과 개념미술, 행위, 믹스미디어, 그래픽 드로잉 등 장르와 기법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현대미술이 가진 특징을 지향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2차에 걸친 문화예술분야전문가들의 엄중한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다.

오는 27일에 열리는 오픈 행사 ‘소문만복래’에는 익산은 물론, 전북의 많은 지역인사들과 평화동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익산 레지던스 2011의 오픈을 축하할 예정이며 오픈특별전인 ‘집․방․세․인 들이展’과 자료전 'then-&-now'가 6월 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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