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익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왼쪽부터) 시민의 장 '문화장' 이광진(60)씨, 체육장 김영기(82)씨, 이한수 시장, 산업장 박중근(57)씨, 봉사장 서길봉(60)씨, 효열장 김정옥(61)씨가 시민의 장 증패 수여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6회 익산시민의 날 기념식이 9일 오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5기는 50만도시를 좀더 구체적으로 실현시키는 시기로 4년 후 31만 모든 시민의 공동의 꿈과 목표는 많은 일자리가 있는 익산, 동북아 식품수도 익산, 새만금 관문이자 새만금의 출발역, 대한민국 최초, 최고 고대도시, 살기 좋고 품격 높은 여성친화적인 감성도시, 돈버는 농업 풍요로운 농촌 익산을 만드는 일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4대 시민운동에 공무원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람시조 문학상 당선자인 김연동 시인과 신인상 김선화 시인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1천만원과 500만원이 수여됐다.
시민의 장으로 선정된 문화장 이광진(60), 체육장 김영기(82), 산업장 박중근(57), 봉사장 서길봉(60), 효열장 김정옥(61)씨에게는 메달과 시민의 장 증패가 수여됐다.
또 정미화(49, 함열읍)씨를 비롯한 김금덕(61, 오산면), 김순옥(52, 황등면)씨 등 37명이 모범시민 표창을 받았다.
식전행사로는 시립예술단이 ‘소리&사위’ 공연을 펼치며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