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11년도 휴폐업축사 매입사업(사업비32.5억)이 44농가 면적 39,088㎡에 대한 감정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5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매입을 시작한다.
왕궁지역은 한센인을 중심으로 대규모 축산이 이루어지고 있어 만경강 유역 축산계 오염원의 대부분을 점하고 있으며, 주변 환경이 열악하여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서 지난 7.30 확정된 정부계획대로 축사철거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휴폐업축사 매입비로 305억, 현업축사 매입비로 428억원 등 총733억원의〔국비428(58%),지방비 305(42%)〕사업비가 소요되고 2011~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과 친환경적인생태 숲 공원 조성으로 왕궁축산단지 지역은 환경생태지역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며 “시의 고질적인 악취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