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오는 23일 유네스코 선정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공선옥 작가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익산시립도서관과 호남문고의 주최로 지역 주민의 독서 의욕을 북돋우고 동네 책방의 활성화와 책 읽는 도시 익산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 공선옥 작가로부터 직접 작품설명을 듣고 스스럼없이 대화할 수 있는 진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수한 사투리와 정겨운 에피소드를 통해 슬픈 세대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생생하게 그려내는 공선옥 작가는 「영란」, 「나는 죽지 않겠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는 작품설명 및 저자사인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영등도서관과 호남문고(익산점)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선착순 1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iksan.go.kr/library)를 참고하거나, 전화(영등도서관 ☎859-4661~2, 호남문고 ☎834-39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