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 자원봉사 종합센터와 금강방송이 공동주최하는 2011년 자원봉사 포럼이 ‘입학사정관제와 청소년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20일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아트 스페이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입학사정관제하에서 자원봉사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리고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자원봉사에 관심 유도 및 참여를 증대 시켜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익산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와 청소년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 및 대학진학을 담당하는 고등학교 교사가 참여해 자원봉사 단체와 원광대대학의 사회봉사단체 협의회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사)익산시 자원봉사 종합센터의 엄양섭 이사장은 “자원봉사를 교사와 학생만의 일이 아니라 학부모 및 시민 전체가 관심을 가져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평소 생활속에서 자원봉사를 가까이 두고 생활화 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진정한 봉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시행된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채용해 입학학생의 성적과 개인 환경, 잠재력 및 소질과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서, 성적위주의 획일적인 평가에서 벗어나 다양한 평가요소 즉 잠재력, 적성, 책임감, 리더쉽, 역경극복, 봉사성 등 비교과활동을 평가하는데 특히 봉사활동 평가기준은 지속성과 희생적 내용이 평가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