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인 홍보맨이자 시민의 발인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18일까지 8회에 걸쳐 고도육성 아카데미 특화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백제의 중흥을 이룬 무왕의 꿈이 깃들어 있는 왕도 익산의 복원을 위해 고도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특화교육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고도익산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친절서비스’란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익산의 운수종사자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수종사자 정기보수교육 중 친절교육과 연계해 열렸다.
특히 역사문화자산 바로알기, 익산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적 가치, 세계유산등재추진의 의미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였다.
운수종사자들은 세계유산등재를 위하여 개선해야 할 부분, 홍보 방안에 대하여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등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익산역사유적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향후 시는 지역의 교육을 담당하는 초․중등 교사, 최일선에서 외래 방문객을 맞이하는 음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고도육성아카데미 특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운수종사자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워, 시민 뿐 아니라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외래 방문객들에게 긍지 높은 익산의 역사문화자산을 알리고 본격 추진되고 있는 「익산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세계유산등재」를 위하여 우리지역의 최첨병 1인 홍보맨으로서 역할을 되찾아 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