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부지역인 동익산역 주변에 노인 여가시설인 노인종합복지관이 추가로 건립된다.
익산시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여가시설인 노인종합복지관의 확충을 위해 남부지역인 동익산역 주변에 추가 건립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관내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는 3만9천2백여명으로 4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노인여가 활동의 중심역할을 하는 노인복지관이 1곳으로 노인인구수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노인종합복지관을 지역간 안배로 분산 배치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남부권 노인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동익산역 주변에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 노인종합복지관은 춘포면, 동산동, 인화동, 평화동 등 남부권역에 위치한 7개 면․동의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게 되며 1일 평균 300~500여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약 25억원이 투입되며 지상2층 1,322㎡규모로 건축예정이며 부지매입비와 실시설계비가 이미 국․도비 5억7천7백만원이 확보된 상황이다. 올해 제1회 추경에 건축비가 확보되면 건축이 착공될 전망이다.
한편 관내 유일의 노인복지관인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들의 취미활동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루 평균 1천여명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