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 익산 궁동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행사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지역순회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적ㆍ문화적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전시 및 교육 행사이다. 올해는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신흥무관학교의 역사적 의의와 신흥무관학교가 배출한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을 알리는 전시․교육 프로그램과 특강을 준비하였다.
프로그램은 독립기념관 소개와 신흥무관학교에 관한 전시,“나도 꼬마 독립운동가!”체험활동, 3D 입체영화“도토리훈장”상영, 독립운동사 특강으로 구성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나도 꼬마 독립운동가!”체험활동은 신흥학우보를 만들어라, 이회영 선생을 도와 신흥무관학교를 지어라, 이범석 장군과 함께 청산리대첩에 참가하라, 지청천 총사령관을 따라 한국광복군이 되어라 등으로 무장독립운동에 관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이리북중학교와 언양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는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이“신흥무관학교”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지역의 학생 및 주민들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게 알림으로써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향상에 기여하고, 국내 대표적인 역사교육기관으로서 독립기념관의 역할 강화 및 위상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13일 10시 개막식에는 익산시장, 익산교육장, 익산보훈지청장, 전북 광복회 익산 지회장, 궁동초등학교장 및 학교관계자, 한벌초등학교장, 독립기념관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들과 궁동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