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모현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시민과 공무원, 관내 기업, 사회단체 등이 다함께 참여하는 범시민 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한다.
범시민 도서기증운동은 모현도서관과 부송도서관의 개관을 위한 장서를 확충하고 시민들이 도서 기증을 통해 기쁨을 실천하며 지식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증된 도서는 도서의 상태 및 활용성을 고려해 개관을 앞둔 모현도서관과 부송도서관에 우선 비치하여 익산 시민 모두에게 서비스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범시민 도서 기증 운동으로 1월~3월말 현재까지 기증된 도서는 총 3,000여권이다. 특히 신현재(익산 영등동)님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서구입을 위해 1백만원을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익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1인 1책 갖기』 운동을 펼쳐1,000여권의 도서가 기증되었다.
시는 앞으로 개인 뿐 아니라 관내기업 및 기관, 단체, 출향인사 등의 도서 기증을 유도하고 다량 도서 기증자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하는 등 범시민 도서 기증 운동에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올 상반기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모현도서관은 모현동 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비 11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7,492㎡의 익산시 최대 규모 도서관으로 조성되었으며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