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희망 전북 2011 익산시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31일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오후1시~5시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북도 유망 37개 기업이 참여하며 497명의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 이는 작년 채용 규모인 232명에서 43%가 증가한 것으로 익산시가 그간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기업별로 채용규모는 광전자는 연구기술 및 관리직 20명, (주)하림은 수의사, 생산관리, 기술직 20명, 대유에이텍은 관리직 및 생산직 24명을 채용한다. 이 밖에도 여러 기업에서 사무직 및 건축설계, 콜센터 상담원, 영업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한다.
이 박람회를 통해 채용 확정 기업은 실업자를 정규직 채용 시 최대 1년간 월 80만원씩 보조금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2000’ 사업을 신청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여성구직자를 위해 익산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 부스를 설치해 여성취업집중상담 및 지문인적성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정장차림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가면 현장면접을 위한 메이크업서비스 및 무료사진촬영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익산고용센터에서 실시하는 직업선호도 검사와 구직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취업박람회는 전북도와 익산시, 고용노동부익산지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주)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주최 하고 익산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잡코리아 전북지사가 주관, 원광대와 익산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시 관계자는 “민선 5기에 1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취업박람회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