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가 30일 개회식을 갖고 4월 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52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박종대 의장은 개회사에서 구제역 방역으로 청정익산을 지켜낸 데 대해서 격려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서명운동과 가두캠페인을 성과가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호소했다. 또한 소통하는 의회, 현장중심 의회, 실용적인 의회를 지향하고 집행부 정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의 역할을 다하는 의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안을 비롯한 14건의 안건을 처리 할 예정이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이틀 간의 일정을 잡아 주요 사업장을 방문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여 현장중심 의정을 펼치기로 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대중)에서는 복합문화센터 외 9개소를,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수)에서는 왕궁분뇨 공공처리시설 외 9개소를,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상열)에서는 여산시장 부근 수해복구 현장 외 1개소를 방문하여 사업추진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