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하고 경이로운 어메이징 익산 제일의 숨은 금빛 보석을 찾아라!”
익산시가 자랑스러운 익산시민 4대 운동 일환으로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빛내는 '익산자랑거리 찾기-이것만은 내가 최고 익산시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익산자랑거리 찾기 공모로 발간된 『익산자랑거리 64선』에 대한 시민, 향우인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것만은 익산에서 최초(最初), 최고(最古), 최대(最大) 등 익산 제일을 찾아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서로 칭찬하고 박수쳐주는 긍정의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기 위한 것이다.
공모분야는 인물, 행정, 문화관광, 자연환경, 농특산물, 음식, 시설, 산업, 경제 등 익산의 다양한 유․무형 자랑거리로서 지역에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것은 모두 가능하다.
예를 들면 각 분야 명장, 가장 값비싼 벽화, 가장 큰 조형물, 같은 소재로 가장 많은 그림, 가장 큰 고구마, 기타 특이한 사항 등이다.
공모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이며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결과는 8월 중 심사를 거쳐 8월 3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방법은 시청홈페이지 또는 읍면동에 비치된 소정의 응모신청서를 작성하여 증빙자료와 함께 익산시청홈페이지, 방문, 우편, 팩스(063-859-5052), 이메일(hhgold@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홍보담당관 전화 063) 859-5049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각종 통계자료, 언론보도, 기관평가, 수상실적, 문헌 등 시정업무와 관련된 자랑거리를 6월 30일까지 부서별, 읍면동별로 발굴하여 행정 속의 최고를 찾아낼 계획이다.
앞으로 최고의 익산시민, 익산행정 속의 최고 등은 책자로 발간하고 시정 홍보 블로그 등에 게시하여 익산의 우수성과 매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민의 자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찾은 익산자랑거리를 담은『익산자랑거리 64선』책자 1,500부는 배포 2주 만에 전화로 책자 배송을 요청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이 책자에는 익히 알고 있었던 미륵사지, 왕궁리유적지 이외에 익산이 호남의 중심지로서 대한민국에서 수도를 네 번이나 하였으며 왕궁 출신 표옹 송영구 선생과 명나라 대학자 주지번과의 아름다운 사제지정의 이야기, 송도삼절 황진이가 사랑한 유일한 남자가 미륵산 자락에 있는 도천마을 소세양 선비였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또한 국민애창곡 ‘고향역’, ‘비 내리는 호남선’ 등의 배경이고 근대 5대 명창 국창 정정렬(망성), 거문고 산조의 거장 신쾌동 명인(삼기), 명창 조통달(황등) 등 국악도시이며 아침이슬의 작곡가 김민기 씨가 익산 출신이라는 사실 등이 수록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다만, 책 제목은 익산자랑거리 64선인데 61건만 수록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국가대표 전용훈련구장 익산야구장 등 3건은 공직선거법 저촉 우려가 있어 수록되지 못해 숨은 보석으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