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우기시 남부 시가지 침수지역과 저지대 주택 및 농경지 침수 완전 해소를 위한 ‘유천지구 저류지 조성사업’의 토지보상을 본격화 한다.
이번 사업으로 편입되는 토지는 총 94필지 80,295㎡이다. 토지보상 구간은 동산동, 목천포천 상습침수지역으로 국도비 113억원을 투입해 2013년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작년 5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된 이후 지난 10일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25일~4월9일까지 15일간 시청 건설과에서 열람을 통해 본격적인 토지보상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보상계획 열람공고 후 내달 감정평가를 거쳐 토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토지주 별 개별보상금액 등 세부적인 내용은 감정평가를 마친 뒤 보상착수시기에 통보하게 되며 토지 등 지장물에 대한 협의가 본격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류지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우기시 남부시가지 침수지역과 저지대 주택 및 농경지 침수 완전해소와 함께 여성친화적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