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건강 기능성을 강화한 농식품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팔을 걷었다.
시는 오는 26일~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9회 2011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우리밀수연소면과 고구마쌀과자, 마된장 등을 전시, 홍보한다.
이 전시회는 지난 83년에 최초 개최되어 올해 제29회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시회로 국내 식품관련 최대규모이며 아시아에서 네 번째 규모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약 1천여개사 회사가 참여하고 4만명 정도가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식품산업의 동향이 Safety(안전), Simple(무첨가), Slow food(슬로우 푸드) ‘3S'에 따라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쌀, 고구마, 밀, 마를 첨가해 만든 고구쌀과자, 고구마한과, 쌀수제비, 우리밀고구마수연소면, 마된장 등 건강기능성을 강화한 제품들로 전시품을 구성했다.
이들 제품은 익산시가 농촌진흥청 농식품개발분야 지역농업성화센터로 선정되면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시는 이번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상담액은 360억 정도, 계약액은 12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10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세계한상대회(11월), 코리아푸드엑스포 등에 참가해 홍보활동과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