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작년까지 총 4,450억 원을 투자한 넥솔론이 추가로 제3공장을 지어 생산능력을 2GW로 확대할 예정에 있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태양전지용 웨이퍼를 생산하는 ㈜넥솔론은 올해 추가로 4,000억원을 투자하여 생산공장 증설하기로 하고, 이달 말경에 전라북도 및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익산시는 전북도와 협력하여 ㈜넥솔론이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넥솔론은 지난 2007년 10월 익산시에 처음 둥지를 틀고 익산시, 전라북도와 투자협약(MOU)를 체결하여 2010년까지 총 4,450억원 규모를 투자 했다.
2008년 9월 신흥동에 있는 익산국가산업단지 일원 60,000㎡ 부지에 연면적 32,000㎡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태양전지용 잉곳성장과 웨이퍼 양산에 돌입했다.
특히, 넥솔론은 지난해 4,51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2억불 수출탑을 수상할 정도로 호황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제2공장을 완공한데 이어 올해부터 2013년까지 제3공장을 완공하여 생산능력을 총 2GW로 확대하여 1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현재까지 7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증설되는 2013까지 500여명의 신규채용이 예상되어 명실상부한 대기업의 위상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생산 인력은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에서 교육수료후 주로 잉곳 성장과 웨이퍼 작업, QC 작업 등에 투입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 인력을 중점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억 4천만원, 올해 4억, 2012년 6억 정도의 지방세수 증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07년 우리시에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주)넥솔론이 회사를 설립한 이래 가파르게 성장을 하고 있고 특히 지역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넥솔론이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넥솔론 관계자는 “앞으로 원가절감과 기술개발을 통하여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태양전지용 웨이퍼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Leading Company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