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내달 1일부터 불연성쓰레기의 분리배출 제도를 일제히 시행한다.
지금까지 일반가정 등의 일상생활 및 소규모 수선공사 등으로 발생되는 깨진 유리․도자기류 및 콘크리트조각, 타일 등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는 쓰레기봉투에 배출하지 못하고 전문 환경업체에 개별 연락하여 처리했다. 이에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처리방법이 불편하여 공한지나 숲속, 하천변 등에 무단 투기하는 원인이 되어왔다.
앞으로는 마대형태의 봉투를 이용하여 배출해 쓰레기 배출에 따른 비용절감과 처리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에서는 이 불연성 쓰레기봉투를 기존의 생활쓰레기 봉투 판매소에서 생활쓰레기 봉투가격과 동일한 가격인 20리터 400원, 50리터 1,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관내 550개소의 봉투판매소에 모두 공급 완료했다.
일반가정 및 공동주택 등에서는 이 불연성 봉투를 구입하여 생활쓰레기 봉투를 배출하는 곳에 같이 놓게 되면 지정 수거업체에서 수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