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축산인들과 축산단체들이 나섰다.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기상 부시장을 비롯한 축협, 축산관련 협회 및 업체, 축산농가 등 80여명이 첨석한 가운데 ‘익산 청정축산 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물론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깨끗한 축사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해 익산 축산물을 명품화 시킬 것이라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모든 축사 및 축산관계 공장시설 등에 대한 청소와 소독을 생활화 할 것이라 다짐했다. 또 국내산 축산물의 신뢰회복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적극 앞장서 청정축산을 구현해 축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결의했다.
이날 유 부시장은 “익산이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절대적인 협조와 지원해주신 각 단체장 및 축산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청정축산 이미지를 활용해 익산축산물을 타 지역과 차별화하고 브랜드화 해 농가소득과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 11월말 경북 안동 구제역 발생 직후 방역초소를 처음 6개소로 시작해 22개소까지 운영하다 현재 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1일 투입인원 144명의 공무원과 민간, 경찰이 근무하고 현재까지 약 2만100명이 동원되어 구제역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