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 웅포‧용안 지구에 55만평 규모(184㏊)의 억새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금년 4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총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웅포(56㏊) 용안(128㏊) 지구에 거대억새단지를 조성하는 ‘바이오매스 생산단지 조성사업’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생산단지와 녹색관광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금년도에는 단지 조성 및 거대억새 식재 등에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웅포‧용안 지구에 식재될 거대억새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으로서 향후 바이오에탄올, 연료용 펠렛, 조사료 등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금강하구 억새관광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3월 23일 농촌진흥청이 과제를 공고한 후 4월 중 사업자 선정을 거치면 이후 본격적으로 억새단지 조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춘석 의원은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사업은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을 확대해야 하는 분야”라며 “웅포‧용안 억새단지가 전국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