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경기도 화성소재 대표적인 쌀 전문유통업체인 (주)향남과 거래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동브랜드 탑마루 쌀 판매를 위한 중소형 마트 공략에 나섰다.
시가 수도권 중소형 마트에 포커스를 맞추고 시장개척에 나선 이유는 대형 마트인 경우 시에서 개발한 공동브랜드보다는 자체브랜드(PB상품)로 출시하는 경향이 높아져 수익이 적어지고 있다. 이에 실질적인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인구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중소형 마트를 대상으로 탑마루 쌀을 입점 시키는 전략이 소비 촉진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 브랜드육성팀은 지난 10일 (주)향남 유통을 통하여 수원, 분당, 하남, 성남, 의정부, 서울 등에 15개의 점포망을 갖추고 있는 M마트에 탑마루 쌀을 입점시키기로 협약하였으며, 화성 M마트 개점식 행사에 참가하여 5, 10, 20kg쌀 구매 고객에게 선물용 1kg을 증정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탑마루 쌀로 만든 떡과 시식용 밥을 마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선보인 결과 맛이 매우 좋다는 긍정적 반응을 얻었으며, 브랜드 쌀 이미지를 심어주는 성과를 거두는 성과를 거두었다.
브랜드육성 김유열 담당은 “이번 탑마루 쌀 수도권 중소형 마트 공략을 기회로 전문 유통업체를 통하여 실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중소형 마트 시장개척을 한층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10월에 처음 출시된 익산 공동브랜드 탑마루 쌀은 지난 1월 제주 (주) 그린푸드 제이마트 21개소 입점했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네 차례의 농수산홈쇼핑 판매결과 20kg 24,000포를 판매하여 11억원 상당의 익산 쌀을 판매했다. 각 구청에 대한 학교 급식 시장개척도 병행하여 3개구청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각적인 판로 확대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