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산인 미륵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보호단체 등 9개 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익산의제21, 푸른익산가꾸기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륵산 살리기 대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이 시장과 자연보호단체들은 이날 미륵산 살리기 시민운동 전개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미륵산 지킴이 등 자생단체결성 추진 방안을 비롯해 환경단체, 익산의제21 등 단체별 기능에 맞는 사회단체 기능별 보호활동, 1산1사 운동 방안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또 미륵산 휴식년제 도입방안으로 미륵산을 보호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이번 간담회가 시민과 함께 미륵산 보호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조상들이 물려준 유산을 후손들에게 잘 남기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3년 미륵산 보호를 위해 일부노선에 대해 휴식년제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