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장학회(회장 최근호)가 17일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내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했다.
이날 오전 삼기면사무소에서 최 회장은 심다솜(전북대), 김다애(원광대), 김주희(우석대학교), 심현아(원광보건대학)에게 각 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기장학회는 삼기․석불초교, 삼기중학교 졸업생으로 대학재학생 중 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 생활보호 대상자 가운데 신청을 받았다.
11명의 신청자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심다솜(전북대) 외 3명을 선발하였다.
최 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큰 인물이 되어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삼기지역의 우수인재를 키우기 위해 발족된 삼기장학회는 작년까지 총3회에 걸쳐 11명에게 900만원을 지급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