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평화동 평화육교 아래에 대중교통 운전자들의 쉼터가 마련돼, 누적된 피로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운전자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6일 익산시는 대중교통 운전자들이 쉴 수 있도록 평화동 평화육교 아래에 운전자 쉼터를 내달 말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운전자들이 장시간 쉬지 않고 운행하고 있으나 누적된 피로를 해소할 휴식공간이 없어 이 같은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이 쉼터는 시외버스터미널 옆 평화육교 아래 20㎡ 규모에 탁자와 벤치, 상․하체 근육풀기, 걷기, 달리기 등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 6종이 설치된다.
운전자들은 이곳에서 간단한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운전자간 정보교류를 위한 만남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쉼터 운영 활성화로 운전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시민들에게 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