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인을 꿈꾸는 지역 농업인 125명이 15일 농업인대학에 입학했다.
이날 오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제4기 농업인대학생과 축하내빈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농업인대학장인 이한수 익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농업에 대한 열정으로 농업인대학에 입학한 여러분들이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주역”이라면서 “익산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날 입학식에는 “미래농업 비젼과 농업정책 방향” 이란 주제로 김기훈 농림수산식품부 농산경영과장을 초빙하여 특강을 실시하였다.
농산물가공, 한우경영, 딸기전문학과 등 3개학과를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은 3월 17일 딸기전문학과 야간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지역농업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자세를 비롯해 학과별 실용중심 이론과 실습, 체험식 교육으로 농업의 새 가치를 창출할 농업인재를 양성한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2월 14일에서 2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올해 개설한 농산물가공학과에 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농업인들의 배움터로 자리 잡았다.
익산농업인대학 부학장인 류문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대학 수료생들이 각 분야에서 선도자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면서 “내실 있는 맞춤교육으로 전문농업 CEO를 양성하는 농업인력 양성의 1번지가 되도록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