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내 가로변 및 교통섬 등을 봄꽃으로 단장하고 있다.
시는 8일부터 봄의 상징인 노오란 펜지 등 봄꽃 6종 145,000여본을 식재하고 있다.
식재된 펜지, 데이지, 비올라, 프리물라 등은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식재는 지난해 가을부터 시영 양묘장에 펜지외6종 145,000본을 파종하여 겨우내 하우스에서 생육한 결과 지난주부터 봄꽃이 꽃 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꽃샘 추위 속에서도 때이른 봄꽃으로 도심단장에 나서게 된 것.
또 오는 4월에는 지난해 가을 시내교통섬 3곳에 식재한 1만4천여본의 튜율립과 무스카리 등이 피어나 시내 곳곳을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꽃 양묘장 하우스 증축 등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연간 50만본을 계절별로 자체 생산해 예산절감에 기여하고, 도심지내 가로변과 각종 행사장, 공공기관 등에도 지원하여 아름다운 도심미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4회에 걸처 도심교통섬(5개소) 및 가로화단등 2,200㎡에 총 50여만본의 꽃을 식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