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중앙동 원도심과 4개 재래시장에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용율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시가 조성한 구 경찰서 옆 중앙주차장과 중앙, 매일, 북부시장 등에 조성한 유료 공영주차장은 이용율 80%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상설시장과 재래시장 주차장은 장날은 물론 평일에도 꽉 찰 정도로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구 경찰서 옆 중앙주차장의 경우 일부 시민들이 상점이 주차장과 떨어져 있고 주차요금(1시간 무료, 이후 30분마다 500원)을 아낀다는 이유로 주변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상권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주차문화를 개선, 시민들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06년부터 연차적으로 원도심과 재래시장 주변 5개소에 주차장을 조성해 유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북부시장은 장날에만 유료 운영되고 남부시장은 완전 무료 개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