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이 가장 많은 익산시 종합민원과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색친절운동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종합민원과 전 직원들은 돌아가며 1일 강사가 되어 민원인들을 맞이하기 전인 오전 8시40분부터 9시까지 친절교육과 직원 간 소통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친절교육시간에는 익산시가 올해 친절운동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일어서서 고객맞이 인사하기, 전화응대법, 고객 성향별 응대기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 직원간 소통시간을 통해 화합과 내부 결속을 다지고 신명나는 일터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에게 한층 질 높은 친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친절을 생활화하고 앞장서 실천해 모든 부서로 확산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천할 것”이라며 “다시 오고 싶은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민원과는 시민에게 고객 감동을 실천하기 위해 그간 매월 첫째, 셋째주 금요일을 민원인의 날로 지정 운영해 내방 민원인에게 음료, 다과 대접과 함께 당일 행운권 추첨을 통해 2명에게 농산물 상품권을 증정해 오고 있다.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 민,형사상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