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8일 찾아가는 행복나눔이동마켓을 운영해 읍・면지역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시는 이날 접근성과 기동성의 문제로 마켓이용이 어려운 읍.면지역 이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이번 이동마켓을 마련했다.
이동마켓은 마켓 차량을 이용해 후원자의 정성스런 후원물품인 쌀과 생필품을 싣고 거동불편 이용자가 거주하는 9개 읍.면 지역 19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함열읍에 거주하는 오화자(70세)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하여 마켓을 찾아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였는데 이렇게 직접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가져다 주니 고마울 따름’ 이라고 말하였다.
시는 행복나눔이동마켓은 분기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동지역에 거주하는 거동불편 이용자에게는 사회복지 심부름센터를 통한 재가배달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마켓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게 될 것”이라며 “익산행복나눔마켓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나눔천사를 꾸준히 발굴하여 범시민적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