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전북에너지서비스(주)는 25일 시설지원 협약을 체결,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시청 2층 회의실에서는 이한수 시장과 민충식 전북에너지서비스(주)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이 협약으로 시는 단독주택 주민들이 시공사에 직접 부담해야할 공급관 공사비 중 가구당 50만원까지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는 7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앞으로 도시가스 공급가능 지역의 단독주택 주민이 도시가스를 사용하고자 할 때 사용신청을 하면 신청된 대상자 중에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공사비의 일부를 지원하게 되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 도시가스 설치 보조금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지원기준을 마련하고 올해 7천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단독주택 150가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 시장은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을 위해 연차적으로 지원가구수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로 도시가스 보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