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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의 처절한 법정 투쟁기 ‘여성’ 눈길

여성을 위한 레이디시네마 ‘노스컨츄리’ 25일 오후2시 상영

등록일 2011년02월24일 08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영화 매니아인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 레이디 시네마에 싱글맘의 처절한 법정 투쟁기를 다른 ‘노스컨츄리’가 25일 오후2시 상영된다.

레이디시네마는 여성친화도시 1호 익산시에서 여성을 위한 여성영화를 상영할 목적으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영등도서관에서 상영하는 영화감상 프로그램이다.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노스컨츄리’는 미국 최초로 여성 피고가 승소한 성희롱 재판을 다룬 영화로 주인공 조시는 남편의 상습 구타를 이기지 못하고 두 아이를 데리고 고향 미네소타로 돌아와 남성들의 성역인 광산에 광부로 취업하게 된다. 하지만 싱글맘인 그녀가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은 광산 내에서의 강도 높은 노동보다도 남성들에 의해 저질러졌던 성폭력과 차별로 결국 회사를 상대로 힘든 소송을 시작하여 결국 승리한다는 내용의 영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상영작인 우리 사회에 성적 차별과 소수자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없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여성친화도시 1호 도시인 익산에서 영화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레이디시네마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 영등도서관(☎859-4661~2)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iksan.go.kr/library)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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