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 시청 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역사야 놀자’(회장 황인희) 학습동아리가 창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동아리는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지역문화역사를 공부해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문화예술을 상세히 파악해 익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됐다.
지난 19일에는 창립식을 갖고 창단기념으로 미륵사지 탐방 및 둘레길 답사를 했다.
이날 회원들은 미륵사지 전시관에서 탐방을 마치고 사리장엄이 발굴된 미륵사지 석탑 해체현장을 방문해 관광해설사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서동공원 일대까지 둘레길을 답사하고 다시 미륵사지까지 걸어오는 강행군을 마쳤다.
‘역사야 놀자’ 황 회장은 “앞으로 동아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탐구로 자긍심을 확보하고 지역발전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