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이자 사회적 약자 배려를 우선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가 청사를 방문하는 노약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건축년도가 40년이나 경과된 익산시 청사에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등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어왔다.
청사 뒤편 중앙계단 인근에 설치될 엘리베이터는 15인승 규모로 1층에서 4층까지 왕복 운행되며, 내부는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전반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9개 읍․면․동에는 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럭, 핸드레일 등의 편의시설 설치공사를 실시한다. 엘리베이터와 편의시설은 모두 2월중 설계를 실시하고 오는 4월에 착공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설치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시청이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이나 노약자, 여성 등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