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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된장, 고추장 담그는 우리는 한국인!!

15일 우리 고유의 장류 담그기, 전통의 맛 계승행사 가져

등록일 2011년02월16일 07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주여성들에게 우리 전통 장 맛을 알리는 ‘장류 담그기, 전통의 맛 계승행사’가 15일 인화동 모 음식점에서 열렸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채숙)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관내 12개 여성단체회원 25명과 결혼이주여성 멘토․멘티 결연자 5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지역민이 생산한 콩으로 만든 메주를 씻고 소금물을 만들어 장 담그기를 하는 등 전통 된장을 만들었다. 또 고추장을 만들기 위한 재료 준비로 분주히 움직이면서 어머니의 손맛을 계승한다는 자부심으로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담근 장류는 9월에 작은 용기에 나누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일부는 판매를 통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적립하게 된다.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김채숙)은 “패스트푸드 발달로 사라져 가고 있는 전통음식의 맥을 잇고 결혼이주여성에게 고유의 장류 담그기 방법을 전수해 우리 음식의 “깊은 맛”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매년 실시하는 이 행사에 참여해 주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10년 9월 지구촌 한가족 결혼이주여성과 멘토․멘티 결연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친정엄마 좋은 이웃으로서 지속적으로 멘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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